↑ 사진 = 연합뉴스 |
오늘(14일) 오후 5시 19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강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오후 5시 30분 기준 광주와 전남 소방본부에 접수된
전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재난문자가 울리고 5초쯤 뒤에 큰 진동을 느꼈다"며 "앉아있는 상태에서도 2~3초 정도 시야가 휘청하면서 눈의 초점이 맞지 않을 정도로 크게 흔들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