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12월 14일 오후 5시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567명으로, 특히 위중증 환자가 906명, 사망자가 94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무턱대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다가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2주간 일상회복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버 장애로 방역패스 '쿠브'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원활하지 않자 정부가 시스템 장애로 방역패스를 확인하지 않은 사례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젯밤 긴급 서버증설 작업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한 만큼 오늘은 접속이 원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결국 접속 오류가 재발한 것으로, 점심시간 또다시 혼란을 빚은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구·경북 순회 일정 당시 만난 당 관계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오늘 예정됐던 현대경제연구원 방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본인과 부인 장모와 관련한 의혹에 패널들이 1시간 넘게 쏟아낸 질문에 답하며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어제 오후 7시 4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한 사거리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호대기 중이던 SUV를 뒤에서 차량이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차량이 또다른 차량과 추돌했다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회는 광어와 연어, 우럭 순이며, 생선회를 구입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가격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전국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상반기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생선회를 집에서 먹는다고 답했고, 코로나19 이후 생선회를 먹는 사람은 4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