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567명으로, 특히 위중증 환자가 906명, 사망자가 94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무턱대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다가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2주간 일상회복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방역패스 이틀째 먹통…시민들 '부글부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버 장애로 방역패스 '쿠브'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원활하지 않자 정부가 시스템 장애로 방역패스를 확인하지 않은 사례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젯밤 긴급 서버증설 작업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한 만큼 오늘은 접속이 원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결국 접속 오류가 재발한 것으로, 점심시간 또다시 혼란을 빚은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 이, 일정 취소…윤, 의혹 정면돌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구·경북 순회 일정 당시 만난 당 관계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오늘 예정됐던 현대경제연구원 방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본인과 부인 장모와 관련한 의혹에 패널들이 1시간 넘게 쏟아낸 질문에 답하며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실손보험 3.6조 적자…인상 불가피
올해 실손의료보험의 적자는 3조 6천억 원으로 추산돼 9월 말까지 보험료 6조 3,576억 원을 더 걷고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보험업계는 금융당국과 내년 보험료 인상률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데, 보험사 측은 평균 20%는 인상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가입자들이 '보험료 폭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