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확진자, 화이자 백신 접종한 '돌파감염'
↑ 빈 교실(기사내용과 무관)/사진=연합뉴스 |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한 대안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JTBC에 따르면 A대안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5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저학년에서만 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대부분이 12세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확진자 중 9명은 교사이며, 이 중 7명은 화이자나 얀센 백신을 접종한 돌파감염자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2명은 백신 미접종자입니다.
최초 확진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교사로, 그의 배우자로부터 감염됐습니다. 이후 교내에서 학생, 교
방역당국은 나머지 학생들과 교사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차례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임시 폐쇄했으며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한 역학조사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어 방역당국이 나머지 학생과 교사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