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2월 13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 방역패스 첫날 대혼란…'3차 접종' 예약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학원 등 16개 업종시설에 방역패스가 적용됐지만, 질병관리청 앱과 QR인증 시스템 등에 오류가 생겨 현장 곳곳에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2차 접종을 한 지 석 달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차 접종 사전 예약도 시작됐습니다.

▶ 오미크론 세 자릿수 확진…전북·전남도 '비상'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으로 세자릿수를 넘어선 가운데 전남과 전북 등 지방에도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특성상 잠복기 없이 빠르게 퍼지면서 감염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여수산단 화학공장 폭발 화재…3명 사망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공장이 폭발해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단계를 높여 공장 진화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코스피 5000 시대 열 것"…"부족함" 큰절
포항 죽도시장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철저한 주가조작 사범 응징과 처벌을 통해 공정한 주식투자 환경을 만들어 주가지수 5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촛불 민심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큰절로 사과했습니다.

▶ "수도권 130만 호 공급"…"방역실패 사과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강북의 한 재건축 지역을 찾아 수도권에 130만 호를 공급하고, 부동산 매각에 장애가 되는 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성급한 위드 코로나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대처 때문이라고 꼬집으며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문 대통령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검토 안 해"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베이징 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선언 진전에 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