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패스'를 어기면 이용자에게 매회 10만 원, 운영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시행 첫날인 오늘 점심시간 방역패스 인증을 위해 이용자가 한 번에 몰리면서, 질병관리청 애플리케이션에 접속이 안 되거나 네이버·카카오 등 다른 앱에서도 QR코드가 생성되지 않아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 전북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9명 추가
전북 지역에서 오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19명 추가되면서, 전북 내에서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0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을 받은 전북 소재 아프가니스탄 국적 유학생을 시작으로 유학생 가족, 전북 완주 소재 어린이집, 서울 가족모임, 전남 소재 어린이집 순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여수산단 대형 화재…대응 1단계 진화 중
오늘 오후 1시 37분쯤 전남 여수시 주삼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고, 여수소방서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이, '계란 투척' 봉변…윤, 오세훈 면담
오늘 오전 사드 배치 반대 활동가가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위해 경북 성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계란을 던지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이 후보는 예정된 행사를 정상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구 재건축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공급을 너무 틀어쥐어서 오늘날 부동산 가격 폭등이 발생했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