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접종기관 91곳 중 준비된 곳부터 시행…다음 달 14일까지
↑ 지난 6월 경기도 고양시 육군 9사단 본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군 장병 / 사진 = 연합뉴스 |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13일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육군 19명, 해군 4명,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 국방부 공무원 1명입니다.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뒤 확진된 돌파감염자입니다.
현재까지 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738명입니다. 이 가운데 1,002명이 돌파감염됐습니다
군은 오늘부터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합니다. 지난 8월 중순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장병과 군무원 등 약 50만 명 가운데 전역자 등을 제외한 35만~4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접종은 전국 군 병원과 사단급 의무대 등 군 접종기관 91곳 가운데 준비가 완료된 곳부터 시행합니다. 접종 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