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
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형 콘텐츠 기업 육성 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콘텐츠 관련 기업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센터 설립에는 국비 48억원, 도비 31억원, 포항시비 31억원 등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됐다. 예전 선린병원 건물을 리모델링 해 지상 10층, 연면적 3022㎡ 규모로 조성했다.
지원센터 내에는 입주기업 사무실 25개소, 촬영 스튜디오 2개소, 교육실 3개소, 전시실, 이벤트홀 등이 마련됐다. 또 영상 촬영 장비와 3D 스캐너, 프린터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도 구축됐다.
현재까지는 15개 콘텐츠 관련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향후 10개 업체가 추가 공모를 통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에는 보증금(평당 10만원)과 임대료(평당 6000원)가 1~2년간 무상 지원된다. 최대 5년간 입주할 수 있다.
↑ [사진 제공 =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
성종현 센터장은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다각도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역사·문화·인물 등 우수한 스토리·콘텐츠가 산재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지원센터는 우수 콘텐츠 개발·제작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경북에서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킬 K-콘텐츠가 꼭 나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