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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업비트NFT] |
특히 지난 4일 NFT 거래소 '업비트NFT'에서 팔린 이색 자품이 눈길을 끈다.
'헐' 글자를 세 번 쓴 1분길이의 동영상 NFT 작품이 4257만원(0.699 비트코인)에 팔렸다.
이날 경매에선 사운드 아트 팀 '태싯그룹(Tacit Group)'이 제작한 총 4작품이 나왔는데 이 작품들은 최소 8만원에서 최대 4300만원까지 낙찰가격이 매겨졌다.
'헐! BEAT'·'헐! Doggy'·'헐! Either' 그리고 'CRYPTO 헐헐헐'이 그것이다.
네개로 구성된 태싯그룹의 작품은 각각 비트코인, 도지코인, 이더리움 시간봉 그래프에 비주얼과 배경음악이 연계(매핑)돼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헐'이라는 글자는 해당 코인 가격에 따라 진동이 달라진다. 오르면 강하게 반응하며 하락
'CRYPTO 헐헐헐'의 경우 세 가지 코인 가격의 등락을 동시에 보여주는 종합판이다.
'헐'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에 대해 태싯그룹은 "놀라움과 충격, 새로움, 혐오감을 모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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