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102명으로 이틀째 7천 명대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857명으로 하루 만에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과 10대 이하 청소년 등 감염 취약 계층이 전체의 53.5%를 차지한 만큼 정부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내년 2월부터 방역패스를 청소년층에도 적용할 방침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후보는 종전과 한반도 비핵화 구상을 밝혔고, 윤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업적과 철학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상식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는 등 호남 민심을 향해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습니다.
▶ 예전 동거녀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광석과 김시남이 각각 징역 30년과 징역 27년을 선고받아 사형을 면했습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잔혹한 범행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지만, "범행의 경위와 내용, 다른 살인사건과의 형평 등을 고려해 유기징역형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 금품을 뺐고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공범까지 살해한 인천 연쇄살인범, 52세 권재찬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권재찬은 신상공개에 앞서 경찰에 '얼굴과 이름 공개를 원치 않는다'고 전했지만, 신상공개위원회는 범죄의 잔인성과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보장 등에 비춰
▶ 2070년에는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인 15~64세 인구가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란 통계청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해부터 2070년까지 연평균 40만 명씩 줄어드는 수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6.4%까지 치솟아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할 인구는 작년 38.7명에서 117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