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102명으로 이틀째 7천 명대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857명으로 하루 만에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2월부터 12~18세 청소년에게 '방역패스'를 적용해 백신 접종을 독려할 방침이지만, 일부 학생들은 헌법소원심판을 내기로 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 윤-이, DJ 노벨평화상 21주년 기념식서 조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종전과 한반도 비핵화 구상을 밝혔고, 윤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업적과 철학 바탕으로 공정하고 상식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주 중학생 살인' 백광석·김시남 중형
예전 동거녀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광석과 김시남에게 각각 징역 30년과 징역 27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잔혹한 범행 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며, 사죄의 뜻 역시 진실한 것이라고 보이지 않는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 심각한 저출산…50년 뒤엔 생산인구 반토막
2070년에는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인 15~64세 인구가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란 통계청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해부터 2070년까지 연평균 40만 명씩 줄어드는 수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6.4%까지 치솟아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할 인구는 작년 38.7명에서 117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