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열린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전시장 모습. [사진 제공 =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오프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마련된다. 섬산연은 국내외 300여 개 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위축됐던 오프라인 비즈니스 활동을 단계적으로 되살린다는 방침이다.
또 온라인 쇼룸형 비즈니스 플랫폼을 사전 오픈해 직접 참관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국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에게 강화된 비대면 정보와 마케팅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내년 전시회는 글로벌 기업들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동참해 국내 대형 소재기업들도 탄소중립형 친환경과 바이오 소재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활용하는 패턴디자인과 스마트 팩토리 등 미래 섬유산업을 주도할 첨단 기술과 이종산업 간융합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내년 전시회는 수도권 지역의 의류패션사와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동대문상가 바이어 등도 초청한 행사도 갖고 대구경북지역 생산업체들의 내수시
조정문 PID조직위원회 회장은 "지난 2년간의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나 위드코로나를 본격화하는 시기에 개최되는 내년 PID가 한국 섬유산업 회복과 재도약의 발판이 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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