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안전지수 분야별 사망자 [자료 제공 = 행정안전부] |
9일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발표한 '2021년 지역안전지수(2020년 기준)'에 따르면 특별·광역시에선 서울과 세종이, 도단위에선 경기도가 지역안전지수 등급에서 3~4개의 1등급을 얻었다.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통계를 활용해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별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것으로 1~5등급으로 나뉜다.
서울은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고 세종은 범죄,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얻었다. 경기는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분야에서 1등급에 올랐다. 이밖에 경북과 경남이 각각 감염병과 범죄 분야에서 1등급을 기록했다. 기초 자치단체 중에선 경기 구리, 충남 계룡시가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얻었다.
한편 각 분야별 사망자수는 교통사고, 범죄 ,자살 분야에선 2019년 1만 7350명에서 1만 6439명으로 911명 감소했지만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에서는 5744명에서 6550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고질적 문제로 인식돼 온 자살은 전년 대비 4.4%(604명)
이날 발표된 안전지수 결과는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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