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열린 제27차 세계법률가대회에 참석한 황철규 국제검사협회 회장(왼쪽 첫째)이 세션 발표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
세계법률가협회와 콜롬비아 정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황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법치주의 실현과 인권 보고가 전세계 자유와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은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국제검사협회와 세계법조인협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황 회장은 호세 마토스 국제판사협회(IAJ) 회장과 대담에서 최근 심각한 위기에 놓인 아프가니스탄 법조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구의 긴밀한 협력을 소개하며, "일부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법조인 생명과 신체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을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세계법조인협회는 1963년 미국, 유럽, 중남미 등 법조계를 중심으로 법치주의를 통해 전세계
한편 '세계법조인협회 자유와 평화상'은 반군과 평화협정 등을 통해 민주주의 체제 안정을 이뤄가고 있는 콜롬비아 국민이 수상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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