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올해의 검색어 국내종합, 글로벌 종합. [사진 = 구글코리아] |
구글코리아는 9일 올해 국내외 검색어 순위를 조사한 결과 '오징어 게임'이 국내 검색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였다.
이어 '코로나 백신 예약'이 2위, '테슬라 주가'가 4위 '비트코인'이 5위로 순이다.
또 지난 10월 전 연인과의 관계로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선호씨는 6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종합 검색어는 스포츠 관련 검색어가 휩쓸었다.
1위는 올해 치러진 크리켓 T20 월드컵 대회 경기인 '호주 대 인도(Australia vs India)'였다. 뒤이어 '인도 대 영국(India vs England)', '인도 프리미어 리그(IPL)', 'NBA', '유로 2021'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오징어 게임'은 9위를 차지했다.
국내 카테고리별 검색어 순위도 공개됐다. 뉴스·사회 분야에서는 '요소수'가 가장 많이 검색됐으며, 2위는 '도쿄 올림픽', 3위는 '학교 폭력 실태 조사', 4위는 '정인이 사건'이었다
영화 분야에서 국내 상위 검색어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이터널스', '랑종', '승리호', '블랙 위도우' 등으로 집계됐다.
구글 검색어는 전년대비 올해 검색량이 급증한 검색어를 집계한 순위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트렌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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