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쯤, 마포구 창전동의 한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23명이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에 사건을 인계했는데요.
신고된 물체는 과거 군에서 사용한 45kg짜리 항공탄이었습니다.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데요.
경찰은 누가 군용 항공탄을 고물상에 넘겼는지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 아리랑을 자기만의 리듬으로 보여주는 이들이 있습니다. 자기만의 그루브를 타는 댄서와 화면 가득 색채로 그려내는 그래피티 작가, 스케이트보드로 하늘을 나는 꼬마 선수, 가야금 연주자가 등장하는데요.
영상의 마지막 화면엔 '네 안의 리듬이 바로 아리랑'이라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이 영상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인데요, 세계 첨단 광고의 경연장인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 달 동안 상영됩니다.
한복·한식·한옥·한글에 이은 프로젝트 마지막 편인데요, 영상을 만든 음악감독은 '21세기의 소리를 입혀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세계로 퍼진 우리의 리듬 아리랑, 정말 뿌듯하네요.
로봇 아메카를 아시나요?
사람과 똑같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영국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인데요. 섬세하게 손가락을 움직이는 건 기본!
눈썹을 치켜들며 눈을 휘둥그레 뜨는 표정에 온화한 미소까지, 너무나도 사람과 닮았습니다.
아메카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로봇이란 생각이 안들 정도로 자연스럽다"는 반응인데요. 이 회사의 다음 목표는 인간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사람 같은 로봇이라고 합니다.
정말 영화가 현실이 되는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신기하면서도 두렵기까지 하네요.
미국의 천체 사진작가 멕카시가 촬영한 태양 사진입니다. 붉은빛을 내는 태양의 모습이 그야말로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의 극을 보여주는 듯한데요. 태양 표면에서 불꽃들이 피어오르는 모습까지 정말 디테일하죠.
이 사진의 해상도는 3억 화소라고 합니다. 작가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1만 5천 장에 달하는 사진을 하나하나 겹치는 방식을 적용했다는데요. 렌즈로 태양을 바라보는 건 시력에 손상이 갈 위험이 있기에, 작가는 두 개의 특수 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을 이용해 촬영했습니다.
이미지 처리가 끝난 후에야 태양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었다는데요. 그 결과는 이렇게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역대급 태양 사진이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