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가 3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 위중증 환자도 774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인천 교회 예배에 참석한 서울 소재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3명도 오미크론에 감염돼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청년·부동산' 공략…정부와 차별화 속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학생들이 참석한 강연회에서 청년에게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주택 서민들과 만나 주거문제를 논의하며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에 속도를 냈습니다.
▶ '살리는 선대위' 첫 회의…호남 현역 품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이름을 '살리는 선대위'라고 붙이고 첫 회의를 주재하며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윤 후보는 호남 지역 현역 이용호 무소속 의원을 선대위에 영입하며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섰습니다.
▶ 강아지 19마리 고문·살해 공기업 직원 조사
애견카페 등에서 강아지 19마리를 입양해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공기업에 근무하는 이 남성은 강아지한테 수면제 등을 먹인 뒤 물이나 불로 학대해 죽이고 사체를 자신이 사는 아파트 화단에 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 올림픽 '외교 보이콧'…중 "반드시 반격"
미국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선수단 외에 어떤 대표단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미국 이외에 서방세계 다른 나라들도 동참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중국은 "반드시 반격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 내일부터 12억 이하 집 양도세 안 낸다
정부가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 면제 기준을 9억에서 12억 원으로 올리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해 내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바람대로 세금부담에 거래를 망설였던 1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집값 안정화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