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운행 중 기관사 코로나19 확진

서울교통공사는 오늘(7일) 오후 2시 24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열차를 운행 중이던 기관사 한 명이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관사가 몰던 응암순환행 열차는 돌곶이역에 정차했고, 열차에 타고 있던 모든 승객이 하차해 다음 열차를 이용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기관사는 승객과 별도의 동선으로 기관차에 탑승해 승객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건"이라면서 "해당 기관사가 근무하는 수색승무사업소 직원들이 검사를 받도록 했고, 열차는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