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이 보유 중인 차량용 요소수 예비분이 배급된 인천의 한 주유소에서 수출용 컨테이너 트럭들이 요소수를 구입하고 있다. 본 기사와 관련 없음. [매경DB] |
7일 환경부는 판매처를 주유소 등으로 한정했던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 명령을 수정 공고 했다.
인터넷 판매자는 구매자 아이디 1개당 하루 20ℓ까지 판매할 수 있다. 더 많은 수요자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주유소에서는 현행과 같이 승용차에 한 번에 최대 10ℓ, 화물차 등에 최대 30ℓ까지 요소수를 판매할 수 있다.
수입업체의 요소수 재고는 현재 약 690만ℓ이며, 이달 중 약 700만ℓ 추가로 수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마트를 통한 요소수 판매, 국내 생산 요소수의 온라인 및 마트 판매 등으로 판매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요소수의 환경부 신고와 검사 합격 여부를 단속해 위반 업체는 플랫폼에서 강제 퇴거시킬 방침이다.
이미 도입됐거나 앞으로 도입될 예정인 차량용 요소는 전달 1158t, 이달 1만
정부는 "향후 6개월 이상 수급에 문제가 없을 만한 물량이 차례로 들어올 예정"이라며 "중장기 위험 요인을 지속해서 관리하면서 공급망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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