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2021 에너지대상에서 공공부분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과 도심 전력 소비의 20%를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하기로 하는 등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됐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2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 중입니다.
2023년 완공되면, 연간 4만 6천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1,863억 원을 들여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도 구축합니다.
2021 경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펼친 포항시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포항시는 전력 소비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로 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이강덕 / 경북 포항시장
- "신재생에너지를 쓴다든지 이런 부분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른 어느 도시보다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는…."
최우수상은 안동시와 예천군, 우수상은 문경시와 의성군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에너지 전환 시대가 왔습니다. 그래서 경상북도에서는 그린에너지 생산을 위해서 종합대책을 마련했고, 특히 탄소 중립을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하고 있는데…."
경북도와 포항시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지억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