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5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이 최소 80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66명, 위중증 환자는 733명을 기록해 모두 하루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워, 이미 '5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이, 37.9% vs 윤, 43.3%…"김종인 불필요"
MBN과 매일경제가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와 함께 14차 ARS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상 4자 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7.9%, 윤석열 후보는 43.3%로 오차범위 수준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조사보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른 결과인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대위에 참가할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48.7%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 북핵 대응 작계 최신화…전작권 전환검증은 내년으로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된 안보환경을 반영해, 11년 만에 기존 작전계획을 수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2022년에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 평가를 거친 후로 못박아,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전환 시기가 구체적으로 도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손준성 두 번째 영장심사…공수처 수사 기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검사가 오늘,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공수처로서는 앞서 영장 청구가 한차례 기각된 이후 보완 수사를 통해 재청구한 것이어서 이번 심사 결과에 '고발사주 의혹' 수사의 성패가 달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