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교사들은 학생들이 느끼는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두 달 전과 비교해 상당히 높아졌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초중고 교원 381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43%가 '매우 불안해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총이 지난 8월 말 같은 내용으로 조사했을 때는 '매우 불안하다'는 응답이 20%에 달해 두 달 사이에 불안감이 크게 산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응답자 중 3분의 1에 육박하는 28%의 교사들은 '학교에서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