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3명으로 사상 처음 5천 명대를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도 723명으로 역대 최다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에는 중환자 병상이 77개만 남았고, 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하자 정부는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관리의료기관 190여 곳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 국내도 뚫렸나…오미크론 검사 밤늦게 나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한 부부 등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자 4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이들에게 아직 특이한 증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변이 분석 양상이 기존과 달라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이, 2030 공략 계속…윤, 충청 일정 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여성·청년·과학 인재 4명 영입을 발표하고, 청년에 대한 전담 부처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박 3일 충청 방문 마지막날인 오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은 자리에서 "어려울 수록 원류를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 의붓딸 성폭행 인면수심 남성 '사형 구형'
생후 20개월 된 동거녀의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29살 양 모 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양 씨가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를 극명하게 드러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는데, 양 씨는 최후 진술에서 "아이와 유족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