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찬바람에 체감 추위 영하권…내일 아침 서울 -4℃

【 앵커멘트 】12월의 첫날인 오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을 보이겠는데요. 김다영 캐스터, 자세한 날씨 전해주시죠.

<오프닝>네, 12월 시작과 함께 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7도로 어제 아침보다 무려 9도가량 낮았는데요. 한낮에도 서울의 낮 기온은 2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 들면서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기상특보>오늘까지 해안가와 강원 산지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7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여기에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 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오늘 퇴근길 무렵까지 충청 이남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북 내륙과 제주 산지에는 최고 3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과 전주 4도로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주간>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오늘 보다 더 춥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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