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 역대 최다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068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총 43만696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50명이 넘어 하루 사망자로는 역대 최다였고 위중증 환자도 600명대로 집계되며 닷새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 4068명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첫 4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지난 24일(4115명) 이후 3일 만의 4000명대 기록이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처음으로 18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2명이다. 하루 사망자 수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치로 종전 최다였던 전날 39명보다도 13명이나 많다. 이로써
위중증 환자는 634명으로 집계되며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 최다를 기록한 이후 24일 586명, 25일 612명, 26일 617명, 이날 634명으로 증가하며 닷새 연속 최다로 집계됐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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