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617명으로 집계돼 나흘째 최다를 기록했고, 병상이 없어 대기 중인 환자는 1,310명으로 처음 1천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 방역 강화 대책 발표를 앞두고 방역패스 확대와 거리두기를 놓고 막판 고심하고 있습니다.
▶ 백신 무력화 새 변이 '오미크론'…유럽 비상사태
현재 지배종인 델타보다 최대 6배까지 전파력이 강한 새 변이종 '누'가 남아공과 홍콩 등에서 발견돼 유럽 국가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오미크론'으로 명명한 이 변이는 돌연변이 수가 32개에 달해 기존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어 '우려변이'로 분류됐습니다.
▶ 이재명 나흘간 '호남' 탐방…윤석열 '김병준' 원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나흘 동안 전남과 광주 지역을 순회하는 민생 탐방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인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면담한 뒤 사실상 '원톱' 체제를 공식화했습니다
▶ 박영수 전 특검 소환…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조사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과 경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에 오른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을 각각 불러 조사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과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부부도 주가 조작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 서울·부산 '팔자' 우세…이자·물가 부담 커져
강도 높은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종합부동산 과세의 영향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아파트를 팔자는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금리 인상 기조 속에 월세 가격이 상승하고, 장바구니 물가도 급등해 서민들의 가계 살림에 주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아침 영하권·낮부터 풀려…일교차 커 건강 유의
휴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지만,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로 매우 클 것이라며,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