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병역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돈을 주고 입영을 연기한 혐의로 7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권필 기자!
【 기자 】
네. 사회부입니다.
【 질문1 】
병역비리 수사가 종결됐다고요?
【 기자 】
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무원 시험 등을 핑계로 입영을 연기한 혐의로 27살 이모씨 등 73명과 브로커 차모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이번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환자 바꿔치기' 수법을 동원해 현역 입영 대상자를 공익근무요원으로 빠지게 해 준 혐의로 브로커 윤모씨와 환자 김모씨 등 3명을 구속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 입대 대상자들은 병역연기사이트를 운영한 윤씨와 차씨에게 돈을 주고 국가공무원 시험 등을 허위로 신청하는 수법으로 입영일을 수차례 연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브로커에게 입영일을 늦출 때마다 회당 20
불구속 입건된 73명 외에도 67명 역시 수차례 돈을 주고 입영연기를 했지만 이미 공익요원이나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에 따라, 경찰은 육군본부 고등검찰단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