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11월 24일 오후 5시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16명으로 집계돼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4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수도권만 놓고 보면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국내에서 산모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산모 뱃속에 있던 태아가 숨지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산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조기 출산을 했는데 태아가 사산했고, 사망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 5일장으로 치러지는 전두환 씨의 가족장이 이틀째를 맞은 오늘, 빈소에는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장를 비롯해 5공 실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빈소 주변에서는 시민단체의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 열린 브리핑에서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가 그대로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2024년에 확정될 미래형 대입제도를 두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반영한 평가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정무직 당직자들이 대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 쇄신 차원에서 일괄 사퇴했습니다.
윤관석 민주당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비장한 각오로 새로운 민주당을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뜻을 함께 모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