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대·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씨가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향년 90세로 사망했습니다.
12·12 쿠데타로 집권했지만 퇴임 후 내란과 살인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전 대통령 예우도 박탈당한 전 씨는 지방세 9억 8천만 원을 끝까지 내지 않은 채 영욕의 삶을 마감했습니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99명 발생해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지만, 위중증환자 수는 54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유행 상황이 계속 엄중해지면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 등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첫 정식 공약 발표에 나선 이 후보는 국가재정과 민간재원 등 총 135조 원을 투자해 2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년에 30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선대위 구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선대위 합류를 거부했습니다.
양측이 강대 강으로 충돌했다보니 극적인 협상
▶ 올해 서울에서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사람이 작년 대비 20% 증가한 48만 명, 세액은 두 배 이상 늘어 2조 8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시도에서도 고지 인원과 세액이 증가했는데, 경기도는 작년보다 세액이 4.5배 오른 1조 2천억 원을 부과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