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일부 지역은 한파특보까지 내려지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충남과 전북, 제주 등에 대설특보 내려졌고, 내일까지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수도권 위험 '최고 단계'…병상 대기 907명
정부가 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를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하고,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경우 일상회복 중단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상도 빠듯해져 자리가 나기를 하루 이상 대기한 사람이 수도권에서만 900명을 넘어섰습니다.
▶ 종부세 대상 95만 명…'위헌 소송' 움직임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납세자가 지난해보다 30만 명 많은 95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전체 종부세의 89%를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담한다고 강조한 반면, 위헌 소송 등 조세 저항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 이재명 "반성 통한 쇄신"…'3김 체제' 삐걱
선대위 쇄신 전권을 위임받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반성을 통해 쇄신안을 내놓겠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대장동 문제에 대해서도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인선을 앞두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면서, 이른바 '3김 체제' 출범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 파월, 미 연준 의장 유임…"인플레 잡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에 제롬 파월 현 의장의 유임을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벗어나는 경제회복 과정에서 안정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대응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