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새벽 경남 통영시 대혈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됐는데, 해경이 승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정우 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추돌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SUV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한쪽에는 분리된 차량 엔진이 보입니다.
충남 공주시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정우 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추돌했습니다.
사고는 SUV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충격에 튕겨져나간 SUV가 2.5톤 화물차와 승용차를 쳤고, 그 뒤에 차량 2대가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졸음운전이나 전방 주시 태만이죠. 대부분…. 음주가 안 나온 거니까요. 사람이 다친 건 없는 거 같아요."
소방대원들이 도로에 쏟아진 건설용 철제 자재를 치우고 있습니다.
인천 신흥동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항 터널 김포 방향에서 25톤 화물차가 터널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포 방향 일대 도로가 1시간 정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어제 새벽 4시쯤 경남 통영시 한산면 대혈도 인근 해상에서 1.26톤급 레저보트가 침수됐습니다.
해경은 13분 만에 승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고, 사고 보트를 인근 항구로 예인했습니다.
해경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로 물에 잠겼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제 오전 8시쯤 부산의 한 11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작업자가 옥상 난간 밖 패널 위에서 페인트칠을 하다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동민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인천중부소방서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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