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휴대전화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경찰의 불심 검문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낮 1시 반쯤 의정부의 한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척하며 여성들을 몰래 찍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2달 동안 경기 의정부역 등을
A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2백여 개의 동영상과 1만 9천여 장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해당 남성을 입건하고 추가 범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홍지호 기자 / jihohong10@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