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네, 오늘도 평년기온보다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2도로 어제보다 3도, 평년 기온보다는 9도가량 높았는데요. 한낮에도 17도까지 오르며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이렇게 따스한 늦가을을 느끼기도 잠시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미세먼지 예보>대기가 정체된 데다가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현재 부천 오정동이 86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초미세먼지농도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충북 괴삽읍 52,대구 침산동 61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경북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조특보>연일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계속해서 불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주말 날씨>주말인 내일과 휴일에도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 밤부터 중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동안 수도권과 영서, 충청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 17도, 대구 19도, 부산과 울산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찬바람이 불어 들면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장충단 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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