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조사 서 범행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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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한 고등학생이 서울의 놀이공원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하다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일 경찰은 서울 송파경찰서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 군을 전날 입건했다고 전했습니다.
A 군은 18일 오후 5시 25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탑승을 기다리다가 앞에 서있던 20대 여대생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주위에 있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한 뒤 A 군을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A 군은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