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 특별점검단' 22일부터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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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사진 =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사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19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사흘 연속 3,000명대 확진자 규모가 이어지고 있다"며 "18세 이하 연령층과 60세 이상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확진자의 약 55%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중증 환자 수는 490명대에 이르고 있어 이 중 60대 이상이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 전담병원을 기존 12개소에서 15개소까지 확대해 25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전 장관은 "병상 운영 효율화에 필요한 의료 인력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군의관, 중환자실 근무 경험 간호사 등 숙련된 의료 인력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까지 운영했던 '정부합동 특별점검단'은 22일부터 4주간 다시 운영됩니다.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다발 지역과 집단감염 발생 시설 등에 대해 출입 명부 작성, 영업시간 준수, 방역패스 확인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전 장관은 "어제까지 전 국민의 78.6%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 가운데 요양시설 입소자와 60대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그러면서 "어제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났고, 다음 주부터는 각급학교의 전면등교가 예정돼 있어 10대 청소년층의 감염 확산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과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