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검찰이 가수 김건모 씨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혐의 없음'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김 씨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검찰 측은 "증거 원칙에 따라서 판단을 한 것이고, 성범죄 고소 사건이라 이유를 설명하긴 곤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2019년 12월 해당 의혹을 제기했고,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3월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길기범 기자 | 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