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수능일, 평년보다 온화…중부 오후까지 약한 비

【 앵커멘트 】수능일인 오늘은 어제보다 따듯하겠고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김다영 캐스터, 오늘 날씨 전해주시죠.

<오프닝>네, 수능일인 오늘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며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 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온화하겠는데요.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만큼 계속해서 큰 일교차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 강수량>현재 남부지방의 하늘은 맑게 드러났지만, 중부지방은 오락가락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고요. 비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건조 특보>동해안을 따라서는 일주일 넘게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산지에는 내일까지 순간 풍속 초속 25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계속해서 불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예보>오늘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대기 정체로 인해 현재 충북과 대구는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경북지역에도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요. 내일까지 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최고>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과 대구 17도, 부산은 1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주간>일요일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고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충청과 호남, 제주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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