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수능시험이 시작됐습니다.
위수민 2022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은 "고등학교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고교 교육 과정 수준에서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가 가시화된 상황에서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방점을 찍었다는 설명입니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생 수준에 따라 수험생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를 통합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됐습니다.
계열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출제위원장은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 코로나로 인한 학력 양극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작년이나 예년과 비교해 별다른 특성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