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지표 발표
↑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292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3,187명을 기록하며 신규확진자 3000명 선을 넘은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668일) 이후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92명 늘어 누적 40만 6,06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272명, 해외유입 2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23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 등 수도권만 2,583명입니다. 이어 경남 98명, 부산 90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06명입니다. 전날(522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었습니다. 최근 1주간(11.12~18)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475명→485명→483명→471명→ 495명→522명→506명입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368명→2,324명→2,419명→2,006명→2,125명→ 3,187명→3,29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규모가 커지며 사망자 수도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집계된 코로나19 사망 환자는 29명입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187명이고, 평균 치명률은 0.78%입니다.
↑ 김부겸 국무총리 / 사진=연합뉴스 |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새 지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위중증 환자가 500명을 넘고 있어 코로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며
이에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의 경우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었던 간격이 ‘4개월’로 줄어들었습니다. 50대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후 ‘5개월’로 단축됐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