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0명 안팎까지 증가해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위험도를 다섯 단계로 평가하고, 위험도가 급격히 올라갈 경우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기 위한 '긴급 평가'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 두 번째 '코로나 수능'…확진자 따로 응시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코로나 수능'인 이번 시험에는 모두 50만 9,821명이 지원했고,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 이 "부동산 사과"…윤 "대북 굴종 안 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년들을 만나 부동산 문제로 "정말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줬다"며 재차 사과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천안함 사건 유족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피격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다"며 대북 굴종적 자세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미 "종전선언, 한·일과 협의 매우 만족"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일과의 협의에 미국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백악관은 종전선언과 관련해 이견이 있다고 밝혔는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는지 주목됩니다.
▶ 수능 한파 없이 '포근'…등굣길 약한 비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시작돼 낮에는 강원 영서와 충청 북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