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화가 되면서 헬스장과 줌바댄스 교습소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게 됐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러닝머신에는 가림막까지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을 김태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헬스장 러닝머신 사이로 높이 쳐진 가림막.
걷고 뛰는데 옆 사람이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 인터뷰 : 이창현 / 경기도 용인시
- "지금은 사용자분들도 마스크를 잘 써주시고, 이제 운동하는 거에 대해서는 큰 부담감이 없으니까…."
출입 땐 백신 2차 접종 날짜까지 확인하는 꼼꼼함도 더해졌습니다.
활기를 되찾은 줌바 댄스 강습소.
환기 시스템은 기본, 음악도 너무 강도가 세지 않은 곡으로 맞춰 선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난현 / 줌바 댄스 강사
- "(음악) 강도를 조금 낮추면서 너무 심하게 운동은 하지 않지만 그만큼의 (운동) 강도는 나오게끔…."
정부는 쿠폰 발행을 통해 다시 체육시설 활성화 지원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기업금융지원팀장
- "오는 19일까지 접수하시면 11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누적 8만 원을 사용하시면 12월 말에 3만 원을 환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방역 대책 마련으로 문을 활짝 연 단체 실내체육시설.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