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만 한다고 잔소리해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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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기/사진=연합뉴스 |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는 잔소리를 한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6일 경기광주경찰서는 18살 A 군을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들어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어제(15일) 오후 11시 30분께 광주시 역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40대 아버지에게 흉기를 2차례에 걸쳐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집에 함께 있던 가족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 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경찰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A 군은 "아버지가 중학교를 중퇴하고 게임만 한다며 잔소리를 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더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A 군의 아버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