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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16일 서울시 안심귀가 서비스앱인 '안심이앱'을 5년만에 전면개편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 4만대를 연결해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지원을 요청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번 개편으로 새로 추가되는 대표적인 기능은 '안심귀가택시'다. 이용자가 택시에 탑승하면 따로 차량번호나 행선지를 입력하지 않아도 자치구CCTV관제센터에서 이용자의 귀가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승차와 하차시에는 지정된 보호자에 관련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이 기능은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86.4%가 유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바 있다.
전자발찌 훼손 등의 사건이 생겼을때 일정 반경 내에 있는 이용자에 긴급메시지를 전송하는 '긴급알람서비스'도 도입된다. 안심귀가스카우트 신청예약도 보다 쉬워진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스카우트들이 2인1조로 귀갓길을 동행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오후 9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2시 30분까지만 예약이 가능했지만, 개편사항이 시행되면 카카오택시를 부르듯 실시간 예약이 가능해진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한편 서울시는 현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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