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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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3일 오전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제1교시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오는 18일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듣기 평가시간에 소음 발생을 막기 위해 국내 모든 공항의 항공기가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수능 영어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이달 18일 오후 1시 5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35분간 국내 모든 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35분간 관제 기관 통제 아래 상공에서 대기하다 영어 듣기 평가가 끝나면 착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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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수능 영어 듣기평가 시간 동안 비행기들이 이착륙하지 못하고 인천 국제공항 상공에 떠 있는 모습. /사진=플라이트레이더 24 |
이번 조치로 국제선 16편과 국내선 63편의 운항 시간이 조정될 예정이며, 항공편 스케줄의 변경 내용은 각 항공사를 통해 승객에게 사전 안내될 예정입니다.
은행 영업 시간도 시험날 아침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30분 뒤로 미뤄집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늘(16일) 다가오는 수능 날인 18일만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오후 4시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
단 공항, 공단지역, 기관 입점 점포 등의 특수 입지 점포는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어 각 은행에 영업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