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험지표’ 18일 발표 “비상계획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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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진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25명을 기록하며 휴일 영향이 있는 화요일에도 2,000명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12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10명,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입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만 9,591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9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주간(11.10∼16)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460명→473명→475명→485명→483명→471명→495명입니다. 정부가 안정적 대응 한계치로 설정한 500명은 불과 5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425명→2,520명→2,368명→2,324명→2,419명→2,006명→2,125명입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2명입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137명이며, 평균 치명률은 0.7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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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례브리핑하는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 사진=연합뉴스 |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에서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새 지표를 오는 18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9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관련 부처의 ‘충분한 숙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달 16일로 일정을 미뤘습니다. 그러나 일정을 다시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겁니다.
당초 이번에 발표되는 코로나19 위험 지표에는 비상계획 발동과 관련한 구체적인 조건도 함께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질병청 브리핑에 따르면 비상계획 발동 조건 등은 18일 발표 내용에 포함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중대본이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자문 등 여러 조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따로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비상계획은 단순히 지표상의 문제만 가지고 검토할 것이 아니라”며 “네 가지 (일상회복) 방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