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의혹 빚었던 김선호는 출연 규제 대상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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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휘성 / 사진 = 스타투데이 |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휘성이 KBS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오늘(13일) 스타뉴스는 KBS 출연 규제 명단을 입수해 KBS가 지난 5월 휘성에게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휘성은 2019년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최종적으로 지난 3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KBS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문제가 있는 출연자에게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정지' '방송 출연 규제' 조치를 내립니다.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 절도 도박 △폭행 및 성추문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에 방송 출연규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안의 경중에 따라 조치를 취합니다.
앞서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적발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던 그룹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과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700만원 약식 기소된 배우 배성우는 지난 1월 KBS에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전 여자친구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일어 KBS2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한 배우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KBS 관계자는 "어떤 범죄 행위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면 위원회를 통해 (출연 규제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는데 그런 기준엔 못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