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경찰대학 입시 경쟁률이 5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13일 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내년도 입시 전형에 총 4620명이 지원했다.
이중 50명을 선발할 예정이어서 경쟁률은 92.4대 1에 달한다.
성별로는 남학생 2084명, 여학생 1636명이 지원했다.
선발 예정인 50명 중 일반 전형은 44명, 특별 전형은 6명(농어촌학생 3명, 한마음무궁화 3명)이다. 법학과와 행정학과 각 25명 정원으로 2학년 진학시 결정된다.
경찰대 지원자는 지난 2018년 6846명(남 4791명·여 2055명)이 지원했지만 이후 2019년 5729명(남 3852명·여 1877명), 2020년 4745명(남 3107명·여 1638명), 2021년 4233명(남 2879명·여 1354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경찰대 측은
졸업과 동시에 100% 경위로 임관되는 장점과 경찰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도 개선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3일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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