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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유튜브 캡처 |
배우 김용건의 혼외임신 스캔들을 이용한 골프클럽 브랜드 광고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내 모 골프클럽 브랜드가 김용건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면서 광고에 '혼외 임신 스캔들'을 연상케 하는 대사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광고에 등장한 남성들은 김용건에게 "용건아 비결이 뭐야?", "힘 잘 쓰는 비결이 뭐야?", "비결 좀 알려줘"라고 물었고, 이에 김용건은 "비결이 궁금해? 비거리만 알면 돼"라고 답합니다. 그런 뒤에 김용건은 스윙을 힘차게 날리고 남성들에게 "봤지?"라며 당당하게 웃고 광고는 끝이 납니다.
이 광고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내용이 너무 선정적인 것 아닌가", "이런 걸 소재로 사용해 광고를 찍다니 기가 찬다", "이게 무슨 자랑거리라고 광고를 찍었나", "광고 기획한 사람이 도대체 누구냐", "이걸 웃음 포인트로 만들다니"는 반응과 "혼외임신이 죄도 아닌데 과도한 비판이다",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나", "두 사람이 잘 살기로 했으니 웃음 소재로 삼아도 된다"는 반응으로 나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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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유튜브 캡처 |
앞서 배우 김용건은 39세 연하의 연인 A씨와 출산 문제로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A씨는 김용건이 낙태를 강요했다며 김용건을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지만 이후 김용건이 A씨가 출산할 아이를 자신의 호적에 올리기로 하고 출산 및 양육도 적극 지원하기로 하는 등 두 사람의 합의를 통해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습니다.
당시 김용건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