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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경찰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공유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9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으로부터 이같은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지난 9월 말 검찰 압수수색 직전에 자신의 집
경찰은 "절차에 따라 협조를 할 예정"이라며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앞서 검찰과 경찰은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하는 과정 등에서 수차례 불협화음을 벌여온 바 있습니다.
[ 정태웅 기자 | bigbe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