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구렁이 등을 불법 포획한 혐의로 건강원 업주 59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월부터 임진강과 감악산 주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구렁이와 살모사,
조사결과 김 씨는 잡은 뱀으로 탕을 만들어 1그릇에 7만에서 15만 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건강원에서 구렁이 11마리와 살모사, 꽃뱀 등 수백 마리의 뱀을 압수해 동물보호협회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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